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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패밀리봉사단, 시각장애인 지원 활동 나서

DGB금융그룹 패밀리봉사단, 시각장애인 지원 활동 나서

기사승인 2020. 10. 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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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권 점자책, 방한용품 지역 복지관에 전달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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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패밀리봉사단원 40여명은 지난 24일 대구 북구 대구은행 제2 본점에서 사회적 기업 ‘담심포’의 교육을 받으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제공=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겨울을 앞두고 지역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제작한 점자책과 방한용품을 지역 복지관에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룹 임직원과 자녀로 구성된 DGB패밀리봉사단원 40여명은 지난 24일 대구 북구 대구은행 제2 본점에서 사회적 기업 ‘담심포’의 교육을 받으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담심포는 지난 9월 DGB금융그룹이 후원하고 한국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제4회 사회공헌매칭데이’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나눔의 선순환을 보인 담심포는 지속적인 사업 연계도 도모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의 마음을 담아 제작된 점자책은 약 70권으로, 방한용품과 함께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구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선화 DGB금융그룹 법원지점 차장은 “아이와 저는 3년 차 패밀리봉사단 활동가”라며 “의무적이 아닌 자녀의 자발적 참여로 주변을 돌아보고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태오 DGB 금융그룹 회장은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패밀리봉사단의 뜻깊은 활동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출범한 DGB패밀리봉사단은 ‘대를 이어 봉사활동을 진행해 널리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과 8월에는 비대면으로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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