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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AI기반 보안검색 자동판독시스템 운영…세계 최초

한국공항공사, AI기반 보안검색 자동판독시스템 운영…세계 최초

기사승인 2020. 10.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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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류 등 6개 종 엑스레이 자동판독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3층 출발장 보안검색대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엑스레이 보안검색 자동판독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항공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고 AI 기반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안검색요원이 탑승객의 보안위해물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판독할 수 있게 도와준다.

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국내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딥노이드와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항 현장에 설치·운영하게 됐다.

이번 시범운영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항공기내 위해물품 중 총기류, 도검류, 가위, 라이터 등 6종에 대해 먼저 적용하며, 내년 1월부터 모든 위해물품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한다.

손창완 사장은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보안위해물품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이 가능해 보안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공항 현장 시범운영과 상용화를 거쳐 해외에도 수출을 추진하고 산업 및 항만 등 타 분야에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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