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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충청권 유일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서산시, 충청권 유일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0. 10. 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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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미집행시설 우수정책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서산시, 충청권 유일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맹정호 서산시장(오른쪽)이 26일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장기미집행시설 우수정책분야 국토부장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26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장기미집행시설 우수정책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도시대상은 229개의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표평가 4개 분야와 우수정책 3개 분야 평가를 통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서산시는 장기미집행시설 우수정책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규모 실효로, 시민 혼선 방지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추진 기획단(이하 기획단)’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단은 신속히 54개의 우선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선정했으며, 연차별 예산 계획을 통해 2023년까지 2,800여 억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시설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보다 쾌적한 가로망 제공과 근린공원과 완충녹지 등 조성을 통한 안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충청권에서 서산시가 유일하게 수상하며 위상을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도시계획 정비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함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향후 국토교통부 관련 재정지원사업 선발 시 가산점과 인센티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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