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읍시, 단풍철 강화된 방역 시스템 행락객 ‘호응’

정읍시, 단풍철 강화된 방역 시스템 행락객 ‘호응’

기사승인 2020. 10. 27. 12: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월령교 셔틀버스 운행 중단
발열점검소·워크스루 방역소독장 등 호응
정읍 방역
아시아투데이 DB
전북 정읍시가 절정을 앞둔 단풍철을 맞아 내장산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더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나섰다.

정읍시는 대표 관광지 내장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발열점검소와 워크스루 방역소독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연자교와 내장산 매표소 사이에 발열 점검소를 설치해 내장산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또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안정에 효과가 큰 라벤더 오일을 활용한 워크스루 방역소독장 2개소를 추가 운영해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지 방역 관리 요원 32명을 선발해 마스크 착용과 우측통행,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감염 우려가 큰 대형버스에 대해서는 국립공원 내 주차를 금지하고, 매년 제4 주차장과 제5 주차장에서 월령교까지 운행하던 셔틀버스 운행도 중단했다.

내장산 집단상가지구의 식당·상가를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와 살균 소독제를 지급하고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코로나19의 지역감염과 안전한 관광 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풍철을 맞아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내장산을 방문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광환경을 제공하고, 힐링과 감동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