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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3분기 당기순익 2396억원…사상 최대

NH투자증권, 3분기 당기순익 2396억원…사상 최대

기사승인 2020. 10. 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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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기준 업계 2위인 NH투자증권이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다.

27일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1.3% 증가한 35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상승했다.

분기 순이익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NH증권의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012억원으로, 작년 전체 당기순이익(4764억원)을 웃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3분기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해외주식매매 활성화에 따라 브로커리지 비즈니스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3분기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DCM시장 개선, ECM시장 대규모 딜 진행을 통해 IB부문이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NH농협금융그룹과 시너지 및 IB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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