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국민체육문화센터 조성 본격화

'2020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30억 원 투입

삼척시가 2023년 준공예정인 생활문화체육공원 부지 내에 조성되는 국민체육문화센터 설계공모 심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착수에 들어갔다./제공=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2023년 준공예정인 생활문화체육공원 부지 내에 조성되는 국민체육문화센터 설계공모 심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갔다.

28일 삼척시에 따르면 국민체육문화센터는 지난해 3월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지난해 10월 ‘2020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30억 원(국비41억 원 포함)을 투입해 2023년 준공 목표로 지상2층 대지면적10만2227㎡, 연면적 4100㎡인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복합건물로 조성된다.

1층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 물리치료실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이 2층 생활문화센터는 동아리연습실, 학습·회의 공간 등 주민자율공간과 마주침 공간(카페 등),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시는 생활문화체육공원 내 주변 체육시설과의 조화, 창의적인 디자인 설계 및 효율적인 시설물 활용 방안 등을 고려한 우수한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 설계공모를 추진했다.

지난 15일 4개 응모 업체 중 2개 업체 설계공모 제안서 접수 후 23일 ‘삼척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건축설계 제안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선정, 시 홈페이지에 설계공모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시는 다음 달 중으로 설계공모 당선 업체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해 내년 9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