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바르토메우 바르사 회장, 자진 사임…부임 6년 9개월만

바르토메우 바르사 회장, 자진 사임…부임 6년 9개월만

기사승인 2020. 10. 28. 10: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FILES-FBL-ESP-LIGA-BARCELO(AFP)
주제프 바르토메우 FC 바르셀로나 회장 /AFP연합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를 이끌던 주제프 바르토메우(57·스페인) 회장이 자진 사임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노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저와 이사진 전체의 사임을 알린다”고 발표했다. 2014년 1월 회장직에 오른 바르토메우 회장은 6년 9개월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구단을 이끌며 2014-2015시즌 트레블(프리메라리가·코파 델레이·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최근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의 바르셀로나 잔류 문제를 놓고 논란을 겪었고,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8 충격패 한 이후 회원들의 불신임 청원에 직면했다.

결국 바르토메우 회장은 다음 달 초 15만여 명의 회원에게 그의 거취를 묻는 투표를 앞두고 사임을 표명했다. 그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