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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고객이 원하는 상품, 빅데이터 속에 해답 있다”

이베이코리아 “고객이 원하는 상품, 빅데이터 속에 해답 있다”

기사승인 2020. 10. 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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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명 이베이코리아 브랜드사업팀 팀장
이베이코리아, 빅데이터 분석으로 빅스마일데이 이끌 '히어로아이템' 엄선
이베이코리아
오기명 이베이코리아 브랜드사업팀 팀장
이베이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테스크포스(TF)를 조직하는 등 전사적으로 언택트 쇼핑 시대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7년 시작돼 이베이코리아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변하는 쇼핑 트렌드에 대응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존과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압도적 혜택을 제공해 11월 유통가의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고객과 사내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상품 소싱 등 행사 기획 전반에 걸쳐 다각도로 반영했다.

빅스마일데이를 이끄는 중심에는 오기명 이베이코리아 브랜드사업팀 팀장이 있다. 다양한 브랜드사와 협업 업무를 담당하는 오 팀장은 올해 빅스마일데이 TF팀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 소싱을 위한 전략을 구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8일 오 팀장은 빅스마일데이 TF팀 구성과 관련, “올해는 언택트 트렌드로 고객들의 쇼핑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이 확 달라진 만큼, 빅스마일데이에 대한 기대도 예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정확하게 분석해 맞춤형으로 제품을 소싱하기 위해 TF팀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TF팀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코로나19로 고객들의 선호 제품이 예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G마켓과 옥션 사이트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키워드 검사를 진행해 선호제품을 미리 조사했다. 이베이코리아 전직원 전수조사를 통해 쇼핑 니즈를 파악하는 설문을 진행하고, 이와 별도로 실제 고객 설문조사도 참고해 수집된 생생한 의견을 상품기획자(MD)에게 전달, 상품 소싱을 지원했다.

오 팀장은 “빅스마일데이에는 처음 시도하는 도전이었는데, 수많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설문 결과를 종합해 빅스마일데이 지표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이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적의 상품만을 소싱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의 빅스마일데이는 지난해 냉장고·노트북·안마의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할인율도 높았던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상품들이 전반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겨울의류와 생필품도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상품군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언택트 영향으로 이른바 삼신가전(의류건조기·로봇청소기·식기세척기)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주방 가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쿠폰 혜택이 크다 보니 리클라이너 소파, 스타일러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고가의 가구도 빅스마일데이를 이용해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을 것이란 전망이다.

오 팀장은 “재택근무나 온라인개학 영향으로 특수를 누린 노트북·대형TV 등 디지털·가전 제품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합리적 소비 트렌드 속에 물티슈·화장지 등 생필품을 미리 싸게 구매하려는 생계형 소비도 늘 것으로 보여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 팀장은 빅스마일데이의 차별점으로 ‘스마일클럽’ 혜택을 꼽았다. 그는 “빅스마일데이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 혜택”이라며 “실제로 빅스마일데이 기간 중 스마일클럽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혜택과 이벤트를 따로 구성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11월 1일부터 연간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를 그랜드 오픈한다. 지난 22일부터는 예년보다 길어진 티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언택트 영향으로 유례없는 쇼핑 대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G마켓과 옥션 고객들의 구매 빅데이터와 설문조사 분석 조합을 통해 맞춤형으로 선보일 빅스마일데이에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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