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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 착공

경남도,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 착공

기사승인 2020. 10. 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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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8일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에 있는 도 농업자원관리원 옛 임천사무소에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수 지사,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일호 밀양시장, 도의회 의장·도의원, 밀양시의원, 청년보육농 교육생, 도 단위 농업인단체 등이 참석했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제2차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리 일원 47.4ha 규모 부지에 조성되며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가 협약을 통해 수탁받아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공은 흥진토건(주)이 맡았다.

도는 전체 규모 중 22.1ha 면적에 대해 기반을 조성하고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교육·경영형 스마트팜, 그리고 실증형 스마트팜 및 혁신밸리 지원센터 등 핵심시설을 건립하며 나머지 25.3ha 면적에 대해서는 밀양시가 시설원예 현대화사업과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김현수 농림부장관은 “스마트농업은 우리 농업과 농촌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지역균형발전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소통,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유치되기까지 애써 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교육생들에게는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시작하면 100% 성공한다는 걸 보여달라”며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은 우리 농촌에 새롭게 자리 잡으려는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정착을 돕고 우리 농촌을 살리는 일이고,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로 기존 농민들이 힘들지 않도록 약속드렸다”면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농업기술과 시설문제를 해결하고 보금자리 주거와 임대형 농장까지 제공되는 혁신모델인 만큼 청년농업인들에게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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