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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온라인 창작 오디션 ‘위메이크뮤직 2020’ 개최

도봉구, 온라인 창작 오디션 ‘위메이크뮤직 2020’ 개최

기사승인 2020. 10. 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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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진_도봉) ‘위메이크뮤직 2020’ 온라인 홍보 포스터
독립음악창작자를 위한 온라인 창작지원 오디션 ‘위메이크뮤직 2020’가 오는 11월 2일부터 열린다./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서울시, 힙합LE와 함께 독립음악창작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창작지원 오디션 ‘위메이크뮤직 2020’을 개최 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 상황으로 지친 인디아티스트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오디션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소수의 참가자(래퍼·싱어)에게만 혜택이 주어지는 기존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비트메이커와 악기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작자를 지원한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의 음악소스(샘플팩)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제공받은 뮤지션의 음악소스를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고, 선정된 결과물은 아시아 최대 음악웹진 힙합LE를 통해 홍보된다.

이번 오디션에는 국내 유명 뮤지션 더콰이엇, 선우정아, 창모, 진보, 기린, 유누가 호스트로 참여한다. 이들의 창작 노하우가 담긴 샘플팩이 무료로 제공된다.

해외에서는 유명 뮤지션의 샘플팩 공개를 진행한 사례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최초다. 샘플팩 공개를 통해 청년 창작자들에게 좋은 영감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디션의 주요 내용은 △인디뮤지션과의 협력창작지원 △창작음원 홍보영상제작 △선정된 창작자 온라인 홍보 마케팅 지원(힙합LE채널 활용)이다.

오디션 참가 지원은 오픈창동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12월 14일까지 호스트 뮤지션 별 2팀씩, 10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신진 창작자(팀)는 호스트 뮤지션의 프로듀싱을 받는다. 창동 창작스튜디오(공음·이음)에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 힙합LE를 통해 내년 1월말 공개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창작자들의 창작활동을 온라인으로 확대하여, 창동을 중심으로 음악씬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서울아레나 완공 이후 도봉구가 세계적인 음악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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