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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핼러윈데이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점검

서울시, 핼러윈데이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점검

기사승인 2020. 10. 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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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데이 앞두고 전자출입명부 점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업소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매장 내 QR코드와 수기명부 작성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연합
서울시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태원 주변 음식점을 중심으로 전자출입명부 이행여부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매장 내 QR코드(네이버·카카오·제로페이 등), 수기명부 이행 여부, 마스크 착용 등을 살피고 위반행위 적발시 행정처분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11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홍보물도 함께 배부했다.

이날은 코로나19 안전지킴이와 서울시 공무원이 함께 점검에 나섰다. 시에는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관리를 위한 ‘코로나19 안전지킴이’ 89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고·중위험 시설 4만500여개 곳을 대상으로 2인 1조로 구성돼 지난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1일 20여개의 시설을 돌며 전자출입명부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시 허위로 작성된 출입자 명부로 인해 역학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기약 없이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검사 대상자의 이동경로 확인,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전자출입명부는 선택이 아닌 우리의 의무다”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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