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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만명 돌파…지방서도 재확산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만명 돌파…지방서도 재확산

기사승인 2020. 10. 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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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Outbreak Japan Daily Life <YONHAP NO-5125> (AP)
29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사진=AP 연합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29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에서 221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를 포함한 전체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1월 일본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9개월만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3월말부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해 4월 16일 누적 확잔자가 1만명을 넘었다. 이후 5~6월 잠시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7~8월에 걸쳐 하루 확진자가 1500명 증가하는 등 재확산하기 시작했다.

9만명에서 10만명으로 올라서는 데는 18일이 걸렸다. 지난 8월보다 확진자 증가 속도는 둔화했지만 식당,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연일 300~700명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의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으며 전체 확진자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1만2000여명, 가나가와현 8000여명, 아이치현 6000여명 순이었다. 훗카이도와 미야기현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지방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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