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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한화·효성, 정부·수소기관과 에너지포럼서 수소경제 방향 찾았다

현대차·SK·한화·효성, 정부·수소기관과 에너지포럼서 수소경제 방향 찾았다

기사승인 2020. 10.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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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에너지혁신포럼
제7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 혁신 포럼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 혁신 포럼’에서 정규성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겸 편집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상열 효성중공업 산업설비영업팀장, 김천수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본부 본부장, 박순찬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장, 정 부사장, 안국영 한국기계연구원 박사, 권낙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대외협력실장,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고정석 SK가스 성장전략실장. /송의주 기자songuijoo@
현대자동차와 정부가 한자리서 수소전기차가 얼마나 더 저렴해질 수 있을 지를 논의하고 시장의 경쟁적 플레이어인 효성과 한화가 각 사의 연료전지사업 경쟁력에 대해 대해 묻고 답했다. SK와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경제연구원과 H2코리아가 어떻게 하면 더 값싼 수소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 수소경제에 대한 제언이 쏟아졌다.

제7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혁신포럼이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루비룸에서 ‘대한민국 수소경제 이끄는 리더는?’을 주제로 개최됐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와 에너지경제원이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후원했다.

주최인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 수소산업이 2050년까지 70조원의 경제효과와 60만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수소 중심 에너지혁신을 위한 입법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경제의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날 리더들간 논의된 내용은 정부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담아가겠다”고 했다.

행사는 안국영 한국기계연구원 박사(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명예회장)를 좌장으로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수소경제 이해을 위한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수소 공급의 가장 현실적 방안은 해외 저가 수주 선점에 있다는 게 골자다. 권낙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대외협력실장은 한국 수소 산업 현황과 추진전략을, 박순찬 현대차 연료전지사업실장은 수소사회 도래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류주석 한화솔루션 사업개발실 차장이 그린수소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토론은 최연우 산업부 신에너지산업과장, 김천수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본부장, 고정석 SK가스 성장전략실장, 정상열 효성중공업 산업설비영업팀장이 각각 맡아 진행했다. 최 과장이 수소경제 로드맵에 대해 소개했고 김 본부장과 고 실장, 정 팀장이 합세해 기술적 과제에 대해 쓴소리 했다.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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