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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재테크, 부동산 매입 시작하는 것이 중요”

“30대 직장인 재테크, 부동산 매입 시작하는 것이 중요”

기사승인 2020. 10.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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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골든라이프센터 은퇴 상담
국민연금 장기간 납입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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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KB노원종합금융센터 2층에 위치한 은퇴자산관리전문 KB골든라이프센터에서 김진호 KB골든라이프 노원센터 센터장이 은퇴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출처=KB국민은행
“집을 사야할 지 고민하는 20~30대 분들에게, 사는 것이 맞다고 답 해주고 있다. 소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이 아니더라도 내가 살 수 있는 지역의 부동산부터 구매하는 게 먼저다”

29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KB노원종합금융센터 2층에 위치한 은퇴자산관리전문 KB골든라이프센터를 방문해 30대 직장인의 입장에서 직접 은퇴 상담서비스를 받아봤다. 최근 20~30대 직장인들에게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돈은 모을 수 있을지, 결혼은 할 수 있을지, 노후보장은 가능한지 고민이 많다. 치솟는 집 값에 당장 내 집 마련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20~30대 직장인들에게 김진호 KB골든라이프 노원센터 센터장은 “집 구매는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센터장은 “누구나 중심부에 진입하고 싶어하지만 다 중심부에서 시작하지는 않는다”며 “상대적으로 집 값이 덜 오른다고 해도 눈높이를 조금 낮춰 구매할 수 있는 곳부터 시작, 종잣돈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옮겨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주택연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노후자금 마련과 관련해 국민연금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혼으로 인한 경력 단절이나 이직 등의 공백기에도 ‘임의가입’을 통해 납입을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 센터장은 “노후생활하는데 물가상승률도 감안해주고 꾸준히 나오는 게 국민연금”이라며 “금액보다도 장기간 국민연금을 납입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나중에 퇴직하거나 중간에 공백이 생기더라도 임의가입을 통해 꾸준히 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KB노원종합금융센터에 있는 KB골든라이프센터는 지난 7월 말 시니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을 열었다. 고액자산가들만 누릴 수 있었던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를 일반 고객들까지 제공하기 위해서다. 예약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현재 나이, 소득, 연금, 기타 보유 자산 등 자신의 자산 현황과 예상 은퇴나이, 기대수명을 같이 분석해 은퇴생활기간은 얼마나 될지, 월 평균 은퇴생활비는 얼마가 필요할지를 예측하고 방안을 제시해준다. 고객이 원하면 국민은행 자산관리(WM)스타자문단·전문가들과 세무, 부동산,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 자문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노원 이외에도 서초, 부산, 광주 등 총 4곳에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고령화 시대 접어들면서 은퇴자산관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 하에 KB골든라이프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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