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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석열 사건개입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압수수색

검찰, ‘윤석열 사건개입 의혹’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압수수색

기사승인 2020. 10. 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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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 연루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윤우진 전 용산 세무서장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서정민 부장검사)는 29일 중부지방국세청과 영등포세무서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영등포세무서는 2010년 윤 전 세무서장이 서장으로 근무했던 곳이다.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 전 서장은 2013년 육류 수입업자 등으로부터 세금감면과 세무조사 무마 등 대가로 현금 2000만원과 20여 차례의 골프 접대 등합계 약 6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아 결창 수사를 받던 중 2015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해당 의혹이 불거진 골프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6차례 신청했으나 전부 검찰에서 기각됐다.

이 과정에서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윤 전 서장에게 중수부 출신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윤 총장을 수사지휘 라인에서 배제하고 결과만 보고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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