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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주필’로 선임

아시아투데이,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주필’로 선임

기사승인 2020. 10. 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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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일간지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는 29일 신임 주필로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선임했다. 오는 11월 1일부터 아시아투데이 주필을 맡게 될 이효성 전 위원장은 서울대 지질학과와 신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언론학 박사를 취득한 뒤,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서 27년 동안 교수로 재직한 정통 언론학자이다.

신임 이효성 주필은 한국언론정보학회장과 한국방송학회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후 문재인 정부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당시 청와대는 방송개혁을 주도한 언론 방송계 원로로서 방송통신 분야 전문성과 함께 원만한 조정자 역할을 기대했고, 이 위원장은 국민과의 소통을 우선시 하면서도 소신 발언을 이어가 ‘대쪽 효성’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장 기자생활과 경험도 풍부해 경향신문과 MBC 기자를 역임하고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기자상의 심사위원장도 맡았다. 또 <한국 언론의 좌표>, <언론과 민주정치> 등 언론인을 위한 저서도 다수 펴냈다.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는 신임 이효성 주필의 선임 배경과 관련해 “아시아투데이가 지향하는 중도(中道)적 가치의 저널리즘 본령을 회복하고, 아시아적 가치를 구현하는 사시(社是)의 지평을 넓히기 위함”이라며 “광고와 정파성, 포털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한 작금의 언론환경에서 흔들리지 않는 정론직필의 선각(先覺)을 견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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