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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안정적 이익흐름 지속 예상”

“DGB금융지주, 안정적 이익흐름 지속 예상”

기사승인 2020. 10. 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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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안정적 이익 흐름 지속을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14% 상향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912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했는데, 전분기 대비 판관비 증가에도 이자이익 확대와 비이자이익 호조, 대손비용 감소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투자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의 선전이 수익증가를 견인했고, 특이 요인으론 코로나 관련 추가충당금 적립 92억원, 대구은행 희망퇴직비용인식 128억원, 대출채권 매각이익 122억원이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3분기 중 순이자마진(NIM)은 3bp(1bp=0.01%) 하락했으나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증가율이 1.8%를 기록하며 이자이익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며 “최근 시장금리 흐름 감안 시 4분기 마진은 안정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또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비이자이익 규모 또한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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