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30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앞서 상반기 실적발표에서 말했듯 올해 배터리 사업 매출 목표는 연초 2조원 수준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10% 내외 하향 조정키로 했다”면서 “다만 올해 상반기 가동을 본격화한 중국, 헝가리 공장이 정상 가동 중이고, OEM 공급 물량 확대 등으로 내년 배터리 매출액은 올해의 2배 넘는 3조원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건설 중인 미국, 유럽 공장 가동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5조원대 중반 매출과 BEP(손익분기점)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