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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에이아이플러스, SK매직에 22억 규모 입수합병

1인 창조기업 에이아이플러스, SK매직에 22억 규모 입수합병

기사승인 2020. 10. 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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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은 30일 사물인터넷 가정용 채소재배기 플랜트박스(PLANTBOX) 개발사로 잘 알려진 에이아이플러스가 SK매직에 인수합병(M&A)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은 22억원 규모로 SK매직의 식물재배기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이달 합병계약이 최종 마무리됐다.

플랜트박스는 온도, 습도, 영양분 등을 자동으로 셋팅해 관리가 어려운 식물재배를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에이아이플러스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씨랩(C-LaB) 출신으로 2018년 5월 설립과 동시에 3D프린터 특화형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주관기관 창업진흥원·협력기관 경기중소기업연합회)에 입주해 사무공간과 각종 인프라의 지원과 지원사업 보육을 통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사업 초창기 많은 어려움으로 사업 포기까지 생각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팜에 관심이 높아지며 차근차근 구축해 온 기술력이 빛을 보게 됐다.

최선묵 에이아이플러스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SK매직의 국내 스마트농업 분야 활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3D프린터 특화형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의 지원과 격려에 감사를 전하며 많은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현 창진원 원장은 “에이아이플러스 인수합병은 열악한 상황을 기술력으로 극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1인 창조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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