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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11번가 사장 “작년보다 역대급”…유통업계 11월戰 시작

이상호 11번가 사장 “작년보다 역대급”…유통업계 11월戰 시작

기사승인 2020. 11. 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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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이상호 사장 캡
1일 오전 11번가 모바일 페이지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 이상호 11번가 사장이 출연해 행사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방송 장면 캡처
“드디어 11월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더 역대급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십일절’ 많이 즐겨주세요.”

이상호 11번가 사장이 1일 11번가 모바일 페이지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 직접 출연해 알린 내용이다. ‘십일절’은 11번가가 11월에 진행하는 대표 할인 행사로, 사장이 직접 나서 할인 행사를 소개할 만큼 유통업계의 이달 행사는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다. 특히 올해는 언택트 소비문화로 라이브 방송이 보편화 돼 각 사들의 방송 판매도 보다 판을 키웠다. 업계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펜트업(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 현상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그림이다.

11번가는 11일까지 ‘2020 십일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삼성·LG·애플·다이슨 등 인기 전자제품과 몽클레어·나이키 등 인기 브랜드 상품들을 하루 4번의 ‘타임딜’을 통해 판매한다.

이상호 사장은 “올해 특히 코로나19로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비대면 생활에 지친 고객에게 ‘나를 위한 쇼핑’ ‘생활에 활력을 주는 쇼핑’으로 쇼핑의 재미를 선사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옥션·G9는 이달 12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스마일클럽에 제공하는 ‘20% 할인쿠폰’은 최대 40만원 쿠폰, 최대 3만원 쿠폰, 최대 1만원 쿠폰 등 총 3종이다. 일반회원은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제공한다.

티몬도 11월 한달간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11월 티몬 전상품 적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티몬은 11월 구매 모든 상품에 적립금을 제공하며, ‘슈퍼세이브’ 회원은 기본 5%에 매일 다른 특가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5% 추가 적립을 더해준다. 월 최대 100만원까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의 11월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시작된다. 다양한 특가매장을 비롯해 적립금 이벤트, 쿠폰 이벤트 등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맞물린 행사도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유튜브 채널 ‘네고왕’과 협업해 오는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만 명에게 10만원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을 받을 수 있는 사은 행사 참여 쿠폰을 증정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1월에는 기존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진행하던 할인 행사가 굉장히 많은데, 여기에 코세페 기간이 맞춰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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