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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마을버스 운송업체 살리기 나섰다

의정부시, 마을버스 운송업체 살리기 나섰다

기사승인 2020. 11. 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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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수입금 감소, 대중교통 수요 감소 등 경영 최악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고로나-19 여파로 만성적자에 시갈리고 있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고로나19 여파로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버스 운송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제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상황이 악화된 경기북부지역 마을버스 살리기에 나섰다.

의정부시는 이용 승객 급감으로 힘들어하는 마을버스 운송업계의 현 상황을 극복하고자 최근 마을버스 운송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하여 6개 마을버스 운송업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을버스 운송업체 대표들은 코로나19장기화로 운송 수입금 감소, 버스 운수종사자 수급 문제, 운송 원가 상승, 대중교통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한 만성적인 적자 운송을 언급하면서 시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마을버스 경영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임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 운송업체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를 통해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버스 운송업체는 시민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운송업체는 코로나19 여파로 학생 승객 감소로 20~40% 운송수입이 급감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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