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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 태극마크로 물들다...힘찬도약

전남체육, 태극마크로 물들다...힘찬도약

기사승인 2020. 11. 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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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사이클, 우슈에서 태극마크 달아 ... 양궁, 스쿼시도 태극마크 사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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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복성고
강숙영 순천 복성고 교장과 우슈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1학년 배찬양, 2학년 한동훈, 2학년 윤여중, 강숙영 복성고 교장,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 이태성 복성고 코치, 양성은 복성고 감독 /제공=전남체육회
남악/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체육인들이 2021년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며 힘찬 도약의 날개를 달았다.

전남도체육회는 자전거와 펜싱, 우슈 종목 선수들이 2021년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3일 밝혔다.

자전거에서는 3명의 전남 선수들이 2021년도에 태극마크를 달게됐다.

먼저 지난 10월, MTB 김민오(강진군청)이 사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후 지난달 27일 경기도 광명에서 열린 2020년도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전에서 신동인과 황범연(강진군청)이 남자 중장거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신동인은 올 시즌 3개 대회(KBS, 8.15경축, 국가대표 선발전) 랭킹포인트를 합산한 결과 3위로, 황범연은 5위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단거리 여자 국가대표에는 나주시청의 조선영이 선발됐다.

전남도청 펜싱팀도 금빛 찌르기를 통해 국가대표 2명을 배출했다.

전남도청 펜싱팀은 지난달 27일부터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0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일부 에뻬 결승에서 유진실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여일부 사브르 결승에 출전한 최세빈은 아쉽게 준우승 하면서 2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우슈팀에서는 청소년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순천복성고 우슈팀 윤여중(2년)은 지난 2일 충북 보은에서 끝난 제32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산타 56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내년 3월까지 청소년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다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양궁과 스쿼시도 다가오는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 사냥에 나선다.

순천시청 양궁팀 최미선은 2021년도 국가대표와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현재 2차 선발전을 통과했고 내년 3월게 3차 선발전 과녁을 조준중이다.

2020년도 여자 스쿼시 국가대표 양연수를 비롯한 전남도청 스쿼시팀도 11월 말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김재무 회장은 “올 시즌 유난히도 힘든 시즌을 보낸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이뤄내 박수를 보낸다”며 “전남의 대표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전남체육의 자긍심을 드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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