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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변협회장, 초대 공수처장 후보에 ‘김진욱·이건리·한명관’ 추천

이찬희 변협회장, 초대 공수처장 후보에 ‘김진욱·이건리·한명관’ 추천

기사승인 2020. 11. 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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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회장, 공수처장 후보에 김진욱·이건리·한명관 추천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왼쪽부터)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등 3명을 추천했다./연합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54·사법연수원 21기)과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57·16기), 한명관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61·15기)를 추천했다.

이 협회장은 9일 오전 대한변협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김 선임연구관과 이 권익위 부위원장, 한 변호사를 공수처장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발표했다.

대한변협 회장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가운데 1명으로, 추천위는 이 협회장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여당이 추천한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 야당이 추천한 임정혁·이헌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추천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위원별로 1차 후보 추천을 마무리하고 이달 13일 회의를 열어 후보들을 심의할 계획이다.

한편 김 선임 연구관은 1995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를 거쳐 1999년 조폐공사 파업유도의혹사건 특별검사수사관, 2010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2012년 헌재소장 비서실장, 2018년 헌법재판연구원 교육팀장 선임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이 권익위 부위원장은 1990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1998년 대검찰청 연구관, 2000년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2004년 대검 정보통신과장, 2005년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검사, 2007년 춘천지검 차장검사, 2009년 광주고검 차장검사, 2010년 제주지검 검사장, 2011년 창원지검 검사장, 2012년 대검 공판송무부장을 지냈다.

한 변호사는 1989년 서울지검 검사로 시작해 1998년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2001년 대검 공안3과장, 2002년 대검 기획과장, 2004년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검사, 2006년 수원지검 2차장검사, 2007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2009년 대검 기획조정부장, 2009년 대전지검 검사장, 2010년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거쳐 2013년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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