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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안전하고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 지침

핀란드의 안전하고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 지침

기사승인 2020. 11. 1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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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국립 보건복지연구소, 크리스마스 시즌 안전 지침 발표
사회적 거리두기·손씻기·기침 예절·10인 미만 크리스마스 모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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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국립 보건복지연구소(THL)는 9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시즌에 대한 안전 지침을 발표했다./사진=THL 홈페이지 캡처
핀란드 국립 보건복지연구소(THL)는 9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시즌에 대한 안전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손수건·팔꿈치에 기침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특히 THL은 10명 미만의 그룹에서 작은 크리스마스를 보내도록 권고했다. 이는 직장이나 취미를 함께하는 공동체 구성원이 동시에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은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THL은 구체적인 지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인하고, 포옹을 대신하여 고개를 끄덕이거나 팔꿈치 인사로 대체하는 것을 권고했다. 음식과 음료가 있는 경우 식사 중에도 거리두기에 유의하고, 행사 기간 손을 씻을 수 있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손님이 큰 소리를 낼 필요가 없도록 음악 소리의 크기를 작게 유지하고, 실내 활동을 한다면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참석자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 중에도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상기시켜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THL은 이날 핀란드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0명이라고 밝혔다. 핀란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8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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