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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 前연예기획사 대표 소환

검찰, ‘옵티머스 핵심 로비스트’ 前연예기획사 대표 소환

기사승인 2020. 11. 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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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의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전 연예기획사 대표 신모씨를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신씨는 또 다른 로비스트로 지목된 기모씨(55), 김모씨(56)와 함께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등 옵티머스 이권 사업에 관여하며 사업을 성사시키는 대가로 정·관계 인사에게 불법 로비를 한 의혹을 받는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신씨 등의 로비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서울 강남 N타워 사무실과 고급 외제차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로비가 이뤄진 장소로 지목된 N타워 소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출입 기록 내역 및 CCTV 기록 등을 확보해 분석을 마친 상태다.

검찰은 신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찰은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한 기씨의 행방도 계속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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