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 공공·유관기관장 영상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 방향, 해양 안전사고 예방, 정부 차원의 상생협약과 적극행정 실천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최종 서명에 따라 역내 수출시장 확대와 교역 구조 다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역할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 16개 공공기관장과 수협중앙회, 한국선급, 한국해운조합 등 3개 유관기관장이 참석한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국민들께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해양수산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