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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통화…연합방위태세 유지 공약 재확인

한·미 국방장관 통화…연합방위태세 유지 공약 재확인

기사승인 2020. 11. 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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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장관 "한·미 동맹 발전 기여 기대"
밀러 대행 "가장 오래 유지된 모범동맹"
국방부장관 전화통화 사진
전화통화하는 서욱 국방부 장관./제공=국방부
서욱 국방부장관은 18일 크리스토퍼 밀러 새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과 전화통화를 하고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서 장관은 오늘 오전 새로 부임한 밀러 장관 대행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밀러 장관 대행의 취임을 축하하며 향후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서 장관은 “밀러 장관 대행이 국방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국방장관의 막중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한미동맹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했다.

이에 밀러 장관 대행은 “한·미 동맹이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유지돼 온 모범동맹”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장관은 굳건한 한·미 동맹 강화와 두 나라 간의 국방 현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한·미 동맹을 미래지향적·상호보완적으로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밀러 장관 대행이 지난 9일 경질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임명된 후 서 장관과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서 장관과 밀러 장관 대행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측 사정으로 연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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