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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학회, ‘포스트 코로나’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대구·경북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관광학회, ‘포스트 코로나’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대구·경북 국제학술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0. 11. 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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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사)한국관광학회 주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및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 모색을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코로나를 극복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자’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유행)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대구·경북의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특별 세션, 일반 연구논문 세션, 해외영어논문 세션, 대학(원)생 아이디어 발표대회로 구성된다. 대구·경북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120여 편의 한국어 논문과 영어 논문이 발표 된다. 지역관광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70여편도 발표된다. 특히 대구·경북 특별 세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대구·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낙동강권 대구·경북 관광개발의 방향과 필요성이 집중 논의된다.

19일 개막식에 앞서 마틸라(Anna S. Mattila)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 교수가 코로나 시대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해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 또 황해국 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국 국장, 오길(Mike Orgill) 아시아퍼시픽 에어비앤비 디렉터의 온라인 비대면 강의도 있을 예정이다. 20일 특별 세션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 관광정책에 대해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좌담회 형식으로 토론한다.

정병웅 한국관광학회 회장(순천향대 관광경영학교수)은 “국·내외 관광학자와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구·경북 지역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뉴 노멀시대의 관광의 기준이 확립되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관광이 다시 융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비대면 관광의 최적지이자 생태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경북과 대구의 도시관광 인프라가 연계할 경우 포스트 코로나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관광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경북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산업을 회생시키고자 비대면, 디지털 관광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대구·경북 통합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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