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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고 2번난 보잉 737맥스 운항재개

추락사고 2번난 보잉 737맥스 운항재개

기사승인 2020. 11. 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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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보잉 로고/제공 = 보잉 공식 홈페이지
추락사고가 두번이나 발생한 보잉 737 맥스 항공기가 미국에서 운항을 재개한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8일(현지시간) 보잉 737 맥스의 비행을 승인했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FAA측은 20개월간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검토과정을 거친 뒤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다.

앞서 에티오피아 항공과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항공은 보잉 737 맥스로 지난해 3월과 2018년 10월 각각 비행하다 추락해 도합 346명이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다. 이후 FAA는 운항 일시중지 명령을 내렸다.

에티오피아 항공 사고로 딸을 잃은 마이클 스투모는 “항공기 이용자들은 보잉 737 맥스를 피해야 한다”면서 “다른 항공기보다 여전히 더 위험하다”고 우려했다.

보잉은 737MAX 운항 정지 영향에 지난해 실적이 22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까지 덮치면서 경영이 악화일로다.

이날 보잉 주가는 전장대비 3% 하락한 203.3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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