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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아세안 확대 국방고위관리회의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 요청

국방부, 아세안 확대 국방고위관리회의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 요청

기사승인 2020. 11. 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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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국제정책관 참가…코로나19·안보위협 대응 위한 국방 협력 모멘텀
아세안 확대 국방고위관리회의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19일 오후 화상회의로 개최된 아세안 확대 국방고위관리 회의(ADSOM-Plus)에 참석헤 다른 참가국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제공=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국방분야 다자안보회의체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의 사전 준비회의인 아세안 확대 국방고위관리 회의(ADSOM-Plus)가 19일 화상으로 개최됐다.

국방부는 이 같이 밝히며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된 오늘 회의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플러스 국가 8개국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전통적 안보위협과 비전통적 안보위협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이중 안보위협에 대응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 국제정책관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변함없는 노력을 적극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김 국제정책관은 “한국 정부는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한국군의 경우 의료인력, 방역·소득 지원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소개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역내 공동의 안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방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다음달 10일 화상회의로 개최될 예정인 올해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는 18개 회원국 국방장관들이 참가해 국제·지역 안보환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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