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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풍년 中 집안 화제, 원하면 스타 돼

연예인 풍년 中 집안 화제, 원하면 스타 돼

기사승인 2020. 11. 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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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만담가 천페이쓰 집안, 3대째 연예인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세상 어디를 가나 선대의 영향으로 후손들이 장성한 후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연예계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중국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예인 집안들이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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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집안이 연예인으로 유명한 천페이쓰 집안. 오른쪽부터 천페이쓰와 아버지 천창, 아들 천다위. 왼쪽은 어머니와 여동생이다./제공=
그런데 거의 전원이 스타가 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을까 싶다. 화제가 될 수밖에 없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유명한 국민 만담가로 불리는 천페이쓰 (陳佩斯·66) 집안이 아마 이런 케이스가 아닌가 보인다. 우선 그의 아버지는 유명한 배우 천창(陳强)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2년 94세의 나이로 타계하기 직전까지 방송 출연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형인 천부다(陳布達·70) 역시 나름 이름이 알려져 있다. 작곡가 겸 가수로 상당 기간 활동한 이력이 있다. 매제 장산(張山·53)도 거론하지 않으면 섭섭하다. 조자룡 전문 배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뜸하나 강렬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배우로 인기가 많았다.

아들 천다위(陳大愚·30)는 아버지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청년 만담가로 완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더 중요한 사실은 그의 딸도 끼가 보통이 아니라는 사실이 아닐까 보인다. 아직 3세에 불과해 장래를 장담하기 쉽지 않겠으나 집안 내력이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을 자주 증명한다고 한다. 피는 못 속인다는 사실은 진짜 괜한 게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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