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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현수·김영대→최예빈까지 청아예고 입학과 동시 새로운 국면

‘펜트하우스’ 김현수·김영대→최예빈까지 청아예고 입학과 동시 새로운 국면

기사승인 2020. 11.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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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 김현수·김영대·한지현·최예빈이 어른들 못지않은 복잡 미묘한 관계성을 드러내고 있다/제공=SBS
‘펜트하우스’ 김현수·김영대·한지현·최예빈이 어른들 못지않은 복잡 미묘한 관계성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펜트하우스’에서 김현수는 매사에 주눅 들지 않고 동급생들 괴롭힘에도 당당히 맞서는, 성악에 남다른 재능이 있는 오윤희(유진)의 딸 배로나 역, 김영대는 심수련(이지아), 주단태(엄기준)의 아들로 무결점 완벽남 같지만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친구들을 쥐락펴락하며 일탈을 즐기는 주석훈 역, 한지현은 지능적이고 악랄한 면모를 지니고 있는 주석훈의 쌍둥이 동생 주석경 역, 최예빈은 엄마 천서진(김소연)을 만족시키지 못해 늘 불안에 떠는 하은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배로나·주석훈·주석경·하은별은 청아예고 입학과 동시에 더 깊게 얽히고설킨 관계를 형성, 예측 불가 스토리 전개를 이끌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극의 긴장감과 흥미를 드높이고 있는 ‘펜트하우스 아이들’ 관계를 정리했다.

▶ 엄마들의 악연을 재연하고 있는 ‘배로나 vs 하은별’
25년 만에 재회한 오윤희와 천서진은 과거 ‘청아예술제 사건’으로 인한 악연을 다시 반복하고 있고, 급기야 엄마들의 지독한 악연은 딸들에게로 대물림됐다. 배로나는 청아예고 입시 시험에서 실수했던 하은별이 자신을 제치고 합격하자 천서진의 레슨실을 찾아가 입시 비리를 주장했고, 이로 인해 앙숙이 된 배로나와 하은별은 오윤희와 천서진의 어릴 적 모습을 투영하는 듯 날 선 대립을 벌였다.

지난 7회에서 배로나는 자신을 예비 1번이라고 부르는 하은별을 향해 “진짜 예비 1번은 내가 아니라 하은별 너 아니야? 입학식 독창도 네가 내거 뺏은 거잖아. 도둑년”이라며 25년 전 오윤희가 천서진에게 했던 독설을 그대로 똑같이 내뱉어 긴장감을 드높였다. 점점 엄마 오윤희와 천서진의 행보를 닮아가고 있는 배로나와 하은별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 위태로운 관계를 형성한 ‘배로나 vs 주석훈·주석경’
주석경은 자신의 답안지 조작을 알게 된 아빠 주단태가 강제로 해외 유학을 보내려 하자, 하은별을 제치고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가져오겠다며 설득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에 주석경은 자신의 최대 라이벌 하은별의 멘탈을 흔들어 놓기 위해, 하은별이 좋아하는 주석훈을 일부러 배로나에게 접근시켜 신경을 쓰이게 만드는 악랄한 계획에 돌입했다. 더불어 주석경은 하은별 앞에서 보란 듯이 배로나를 집으로 초대한데 이어, 배로나와 하은별이 격렬하게 싸우는 모습에 “일이 쉽게 풀리겠는데?”라며 서늘한 미소를 지어 보여 소름을 유발했다.

주석훈도 주석경의 부탁에 본격적으로 동조하면서 배로나와 미묘한 관계를 형성한 상태. 헤라팰리스 아이들의 주축 주석훈과 주석경이 배로나를 또 어떤 곤경에 빠뜨리게 될지, 반면 배로나는 지금껏 그래왔듯 쌍둥이의 계략에 당당히 맞설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김현수, 김영대, 한지현, 최예빈 등은 신선한 매력을 십분 발휘, 어른들 못지않은 강렬한 존재감을 자아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어른들만큼이나 복잡하게 얽힌 ‘펜트 아이들’의 예측불가 반전 스토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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