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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공공비축미곡 전량 매입 마무리

예산군, 공공비축미곡 전량 매입 마무리

기사승인 2020. 11. 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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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가장 먼저 매입 완료
예산군, 20년산 공공비축미곡 전량 매입 완료
황선봉 예산군수가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을 방문해 출하농가를 격려하며 벼 품위를 살펴보고 있다./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덕산 친환경단지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끝으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배정량 5264톤 매입을 도내 가장 먼저 완료했다.

23일 예산군에 따르면 올해 군 총 매입량은 산물벼 3401톤과 건조벼 1863톤을 합쳐 총 5264톤으로 작년대비 매입량이 4.5% 증가했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새일미 등 2품종이다.

매입 검사결과 등급은 특등 55%와 1등 44%, 2등 1% 순이며 이는 태풍피해를 입었던 작년 특등 41%, 1등 51%, 2등 8%에 견줘 대폭 향상됐다.

특히 군은 올해 농업인의 출하 편의를 도모하고 정부양곡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조벼를 전량 대형 포대벼(800kg)로 매입했으며, 예측이 어려운 11월 기상상황을 고려해 하루에 3곳씩 매입일정을 조정하는 가운데 조기 매입을 실시해 도내에서 가장 먼저 매입을 완료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등 철저한 준비 속에 농업인들의 편의와 안전까지 고려해 매입을 원활히 진행했다.

황선봉 군수는 매입현장을 몸소 챙기며 농협·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에게 원활한 매입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출하 편의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매입을 순조롭게 끝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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