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01123104945 | 0 | 서울시가 한강에서 내 위치를 쉽게 검색하고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 ‘어디야? 한강’서비스를 개시했다./제공=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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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공원에서 자신의 위치를 손쉽게 확인하고, 지인에게도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어디야? 한강’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앱을 실행하면 한강다리와 자전거 도로를 기준으로 현재 내 위치가 인식돼 지도에 표시된다. 내 위치를 지인에게 공유할 수도 있고, 지도앱(네이버, 카카오, 티맵)과 연동돼 원하는 위치로 길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SOS(상황 대처 시스템)를 눌러 즉시 신고할 수도 있다. SOS를 누르면 문자신고(현재 위치 정보 119에 자동 전송)와 119통화(자동 신고전화)가 뜨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누르면 바로 신고 되는 방식이다.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한강공원 인근 응급실과 AED(자동심장충격기) 위치도 확인해 빠르게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자전거 보험 전화’를 누르면 보험사 전화번호를 빠르게 찾아 바로 통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가까운 화장실, 편의점, 자전거 대여소 등 편의시설 위치를 알려주고, 서울시내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 정보를 알 수 있다.
전영주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은 “응급상황 시 클릭 한 번으로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활용 바란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