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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020 ESG평가 통합등급 A획득…그린뉴딜시대 선도

GS건설, 2020 ESG평가 통합등급 A획득…그린뉴딜시대 선도

기사승인 2020. 11. 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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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 지속가능성 측정 핵심지표
대표적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1.86% 감축 목표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 배터리 재활용 등 친환경 투자 확대
[GS건설]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사업 협약식 사진2
친환경 녹색경영을 내세우며 그린뉴딜시대를 선도하는 GS건설은 신사업부문에서도 태양광 개발사업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 친환경 관련 사업에도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9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문재인 대통령,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GS건설
GS건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그린 뉴딜 시대의 선도하고 있다.

23일 GS건설에 따르면,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 또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태(Asia Pacific)지수에 10년 연속 편입, 국내외에서 ESG경영의 모범 실천기업임을 증명했다.

ESG는 2006년 제정한 ‘UN 책임투자원칙’을 통해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며, 기업의 장기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비재무적 측면에서 측정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ESG 세 가지 요소 가운데 환경 요소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국은 파리기후협약 재가입, 온실가스 배출 2050년까지 제로화, 친환경 등 미래산업 연구개발에 3000억달러(약 334조원) 투자 등을 계획하며ESG 시대가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GS건설의 친환경 경영은 2000년대 초 아파트에서 이미 시작해 디자인 측면에서뿐 아니라 환경을 고려한 아이템을 개발, ‘자이’ 아파트에 적용함으로써 브랜드파워를 강화한다는 전략을 짰다. 또 지난해 자이S&D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로 신개념 통합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GS건설은 기후변화, 자원고갈, 물 부족 등 환경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온실가스 감축에도 적극 나서며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1.86%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 사업장 조성, 환경경영시스템 강화,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을 위한 전략을 세웠다. 또한, 교토의정서에서 규정한 6개 온실가스배출 감축을 목적으로 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록제도인 KVER에도 등록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 중 전력 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것에 착안해 가설용 고효율 LED조명 개발을 진행했다. 이는 기존 단가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조명으로서 2015년 11월부터 현장에 적용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해 전력 사용금액 약 1억2000만원을 절약, 온실가스 502tCO2-e를 저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GS건설의 녹색정보관리시스템은 기존 시스템(TPMS, 전자전표시스템)의 데이터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GS건설은 신사업부문에서도 지난 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태양광 개발사업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 친환경 관련 사업에도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2차전지 재활용 관련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1월 포항에서 개최된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에서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의 약 12만㎡(약 3만6000평) 규모의 부지에 2차전지의 재활용 및 관련 사업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1차로 2022년 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2차 전지에서 연간 4500톤의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의 유가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나아가 지난 해 6월 국내 업체 최초로 우크라이나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에 진출했다. GS건설은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 민자발전산업) 민자발전산업 디벨로퍼로서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설비용량 기준 24MW 급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섰다. 또한, 지난 해 12월에는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 지역에 발전용량 기준 300MW 급규모 태양광 발전소 개발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또 향후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선진 디벨로퍼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GS건설의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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