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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성대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

성남시, 산성대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

기사승인 2020. 11. 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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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0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성남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는 최근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성남시 공간환경전략계획’의 방향성 설정과 더불어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부서별 개별적·산발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들의 연계를 강화하고 종합적으로 구상함으로써 장소 중심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통합마스터플랜이다.

주요 과업내용은 관내 전역의 주요사업 현황 및 생활SOC 공급현황 등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중점추진권역을 설정해, 중점추진권역의 공간구상 및 실행력있는 관리방안 마련 등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9월 제안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도시디자인공장과 건축사사무소 집 등 2곳이 맡아 내년 4월 30일까지 최종 용역보고서를 제출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성남의 지난 50년을 이끌어 온 원도심의 가로축인 산성대로 일원을 중점추진권역으로 설정해 그동안 산성대로 도시재생 TF추진단이 추진해 온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규사업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문화·관광 등 도시의 모든 개발목표가 함축된 성남의 거점 공간이자 성남만의 특성과 이야기를 녹여내는 공간디자인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도시공간환경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면서 “그것을 종합하고, 분석하는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해 ‘하나된 성남’의 초석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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