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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외식활성화 캠페인·농촌여행 할인 지원’ 잠정 중단

농식품부, ‘외식활성화 캠페인·농촌여행 할인 지원’ 잠정 중단

기사승인 2020. 11. 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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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외식 활성화 캠페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24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외식 활성화 캠페인 24일 0시부터 응모 및 실적 집계를 중단할 계획이다. 또한 22일까지 외식 이용 실적에 대해서는 추후 캠페인 재개시에 누락 없이 모두 인정하기로 했다.

행사 중단 전까지 목표 달성(4회 외식) 건에 대해서는 다음 달 카드사를 통해서 환급할 방침이다. 시행 중단에 대한 안내는 카드사별 시스템상 조치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24일 0시부터 농촌여행 할인지원 신규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23일 농촌관광경영체를 방문해 결제한 건까지 적용하고, 할인액은 12월 중 카드사 정산을 거쳐 소비자의 카드결제 은행계좌에 캐시백 형태로 지급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 속에서 필수품인 농산물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주는 농산물 할인 쿠폰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판로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엄중한 만큼 불가피하게 외식·농촌여행 할인지원을 중단하게 됐다”면서 “추후 방역 여건이 나아지면 방역당국과 협의하면서 신속히 사업을 재개해 침체된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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