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공석중인 부총재보에 배준석 기획협력국장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배준석 부총재보는 1991년 입행한 이후 정책기획국, 총무국, 조사국, 금융안정국, 법규제도실, 기획협력국 등의 부서에 근무하면서 정책과 내부경영에 관한 근무경험을 두루 쌓으며 탁월한 업무성과를 발휘했다.
특히 신임 배 부총재보는 법규제도실장 재임시 인사·조직 운영 및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 등과 관련해 급증한 법률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2019년 6월 이후에는 기획협력국장으로서 코로나19에 대응한 비상경영체제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면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에 부총재보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