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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내년 영업익 흑자 전환 전망”

“LG디스플레이, 내년 영업익 흑자 전환 전망”

기사승인 2020. 11. 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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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WOLED(유기발광다이오드), POLED(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등의 출하량 증가로 내년 2개년 만에 의미 있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6% 늘어난 23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를 감안해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IT 제품의 수요 강세, TV 패널 수요 호조,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추가 상승, 북미 전략고객사향 POLED 패널 출하량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도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다음해 추정 영업이익은 5385억원”이라며 “내년 W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보다 56% 늘어난 702만대, 내년 2분기 북미 고객사 P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보다 48% 증가한 31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저우 공장 가동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가운데 회사는 WOLED 패널 가격 하락을 통해 수요를 진작시킬 가능성이 높다”면서 “또 POLED 패널의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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