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10만대 미국 수출

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 10만대 미국 수출

기사승인 2020. 11. 23. 16: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1] 캐리어에어컨, 국내서 개발
캐리어에어컨 김성훈 상무, 캐리어에어컨 현병택 대표, 한국터치스크린 차배언 대표, 캐리어에어컨 서영준 책임(왼쪽부터)이 22일 진행된 공기청정기 수출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제공=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글로벌 캐리어와 손잡고, 국내서 개발한 공기청정기를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글로벌 캐리어의 요청으로 올해 11월부터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10만대를 우선 공급한다. 이 제품은 글로벌 캐리어 유통망을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된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 6월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를 미국 아마존닷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글로벌 캐리어와 손잡고 해당 공기청정기를 미국에 본격적으로 수출하면서 미국 시장내 판매 유통망을 확대하게 됐다.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구리소재가 함유된 구리섬유 헤파필터’를 장착했다.

‘구리소재 함유 헤파필터’의 항바이러스 성능 원리는 필터 내부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구리 입자’를 필수영양소로 인식해 흡수하고 수분과 영양소를 배출하는 것이다. 이후 세포막 파괴 및 활성산소 유인으로 대사 작용에 심각한 방해를 받아 결국 세균 및 바이러스 활성이 억제된다. ‘구리소재 함유 헤파필터’의 항바이러스 성능은 KTR(한국융합화학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증 시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하는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글로벌 캐리어 본사의 디지털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또 글로벌 캐리어의 타제품과도 연동해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 제품은 북미지역 전기, 전자제품 안정 인증인 ETL과 미국 가전 협회인 AHAM의 인증을 받았다. 또 미국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효율 에너지 제품을 인증하는 ‘에너지 스타’도 취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