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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선문대, 코로나19 대응 적극 공조…비상대책상황실 가동

아산시-선문대, 코로나19 대응 적극 공조…비상대책상황실 가동

기사승인 2020. 11. 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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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코로나19 대책상황실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 선문대학교에서 아산시와 대학 관계자들이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들을 추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와 선문대학교가 학생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 뒤 누적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확산 저지를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

24일 아산시와 선문대에 따르면 시는 연락창구 단일화로 신속한 대응 조치가 가능하도록 20일부터 2주간 선문대학교에 직원 1명을 교대 파견해 기숙사 내에 꾸려진 선문대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24시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선문대학교의 기숙사 방역 및 자가격리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기숙사 내 학생 발열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거나 시가 협조해야 할 사항을 관련부서에 신속히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전교생 원격수업 전환, 교내 외부인출입 통제, 학생회관 및 강의실 등 폐쇄, 기숙사 건물 전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철저히 차단해 빠르게 안정화돼 가고 있다.

시와 선문대는 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난 20일 캠퍼스 내 현장 선별검사소를 설치했고 기초조사·검체채취·검체이송 3개 분야에 50여명을 투입해 단 하루 동안 2520명의 전수검사를 마치고 22일까지 4명의 확진자를 파악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선문대학교의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신속한 대응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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