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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코로나 장기화에 금융회사 건전성 저하 가능성”

기재차관 “코로나 장기화에 금융회사 건전성 저하 가능성”

기사승인 2020. 11. 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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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차주들의 채무 상환 능력 악화로 금융회사 건전성이 저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금융회사 스스로가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을 보강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금융시장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금융회사의 건전성은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수출과 소비 등 실물경제 역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차관은 “향후 경기 회복을 위한 경제 활력 제고 방안을 비롯해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 구조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 충실히 담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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