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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도 전문 매장 시대…롯데마트 청량리점 ‘쌀 전문 매장’ 오픈

‘쌀’도 전문 매장 시대…롯데마트 청량리점 ‘쌀 전문 매장’ 오픈

기사승인 2020. 11. 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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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가지 다양한 품종의 쌀 취급…전문화된 즉석 도정 서비스 운영
주문 즉시 취사해 판매하는 '즉석밥 판매 서비스' 등 이색서비스도
롯데마트
롯데마트를 찾은 고객이 쌀과 잡곡을 살펴보고 있다./제공 = 롯데쇼핑
마트에 쌀 전문 매장이 온다.

롯데마트는 품질 좋은 쌀을 찾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6일부터 청량리점에 영업면적 약 66㎡(20평) 규모의 ‘쌀 전문 특화 매장’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매장에서는 고시히카리·삼광 등 기존에 운영하던 쌀 품종과 함께 △가와지1호 △오륜 △새일미 △미호 등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품질이 뛰어난 18개 품종의 쌀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품질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 국산 잡곡의 품종과 산지를 단일화 해 표기했다. 일반적으로 잡곡은 원료를 여러 지역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국내산이라는 것 이외에 구체적인 산지와 품종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신규로 취급하는 품종의 쌀들은 한번에 대용량을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점을 고려, 소용량(450g)으로 진공포장해 판매한다. 또한 전문화된 즉석 도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쌀 8종과 잡곡 8종을 벌크(포장하지 않은 제품을 쌓아서 진열하는) 형태로 운영하며, 쌀 8종의 경우 1㎏부터 10㎏까지 고객이 원하는 양만큼 도정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당일 아침 도정한 쌀을 고객 주문 즉시 취사해 판매하는 ‘즉석밥 판매 서비스’, ‘밥 소믈리에’를 통한 ‘쌀 취향 컨설팅 상담소’ 등 이색적인 서비스도 운영한다. ‘즉석밥 판매 서비스’는 평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가능하며, 컨설팅 상담소는 월 3회 밥 소믈리에가 매장에 상주하며 맞춤형 상품을 소개한다.

김미란 롯데마트 건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며 식생활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쌀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고 추후 점포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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