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발생...수도권 거주자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발생...수도권 거주자

기사승인 2020. 11. 24. 10: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2일 입도 후 확진자 접촉자 통보, 23일 오후 8시 확진
11월 들어 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생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3일 오후 도내 6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들어간 결과 제주 67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입도한 수도권 지역 거주자로 확인됐다.

67번 확진자는 최초 진술을 통해 “입도 후 서울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23일 오후 4시 50분 서귀포서부보건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67번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A씨를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한편 이달에 제주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8명(제주 60번~67번) 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수도권을 비롯해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존재하거나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중이다.

또 지난 1일부터 제주 방문 이후 다른 지역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타 지역 관할 보건소로부터 통보된 사례도 총 9건에 달한다.

특히 제주지역 총 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40.3%에 해당하는 27명이 타 지역 방문 이력을 지니고 있으며, 해외 방문 이력으로 감염된 사례(21명)까지 고려한다면 총 71.6%에 해당하는 48명이 외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