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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 비중 확대 긍정적”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 비중 확대 긍정적”

기사승인 2020. 11. 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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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4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향후 이차전지 소재 비중이 확대되며 가파른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포스코케미칼 매출액은 직전분기대비 18.0% 늘어난 4587억원,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252억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 소재 매출이 1911억원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35.8% 늘어난 2조1000억원, 95.9% 증가한 1268억원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이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 비중은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김 연구원은 최근 회사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 대해 “2022년 말 자금 조달을 통한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23년에는 이차전지 소재에서만 2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상증자로 단기 주당순이익(EPS) 희석이 불가피해졌음에도 주가 하락(지난 23일 종가 기준)이 약 5%에 그친 점은 투자자들이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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