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카카오, 카뱅 등 자회사 IPO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카카오, 카뱅 등 자회사 IPO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기사승인 2020. 11. 24. 16: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카카오에 대해 내년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등 주요 자회사 상장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5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톡보드 광고주의 수요 증가, 인벤토리 확대 등의 영향으로 내년 연간 톡비즈 매출액은 올해보다 65% 성장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광고 매출의 고성장, 페이/모빌리티 등 신사업의 적자 개선으로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회사는 플랫폼과 콘텐츠 매출 비중을 5:5로 맞추며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플랫폼 생태계에서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코로나19로 비대면 산업이 급부상하며 카카오 계열사가 IPO(기업공개) 시장에 진출할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웹툰과 웹소설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 출범 2년 만에 흑자 전환한 카카오뱅크 등 핵심 자회사의 상장은 기업가치를 재평가하게 할 것”으로 판단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