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고나라, 올 하반기 누적 중고거래 규모 약 4조원 달성

중고나라, 올 하반기 누적 중고거래 규모 약 4조원 달성

기사승인 2020. 11. 25. 08: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해 동기간 대비 47% ↑…지난해 거래액 3조5000억 원 넘어선 기록
마스크, 스타벅스 굿즈, 캠핑 용품 거래 확대와 IT 기기(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거래 시장이 견인
ㅇ
2019~2020 중고나라 분기별 거래 규모 분석 자료/제공=중고나라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올 3/4분기 누적 중고거래 규모가 3조9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중고나라 통합 회원은 2300만, 일일 상품 등록건수는 39만건이다.

중고나라는 코로나19가 중고나라 신규 이용자 유입과 중고 물품거래 활성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중고나라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시점인 2월부터 6월까지 신규 회원 55만명이 증가했다. 신규 회원의 연령대는 △40대 49% △50대 47% △60대 이상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이 진행되며 올해 1분기에는 어린이 용품과 장난감, 게임, 화초, 실내 인테리어 분야의 상품 거래가 약 20% 증가했다.

중고 캠핑용품 거래도 크게 늘었다. 3050세대가 주도한 중고나라 내 캠핑용품 거래 규모는 2019년 360억 수준이었으나 2020년 상반기에 28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대규모 대란을 일으켰던 상품들의 중고 거래 역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동물의 숲’과 ‘스타벅스 레디백&캠핑 체어’는 중고나라에서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였다. 스타벅스 서머 프로모션 굿즈였던 레디백과 캠핑 체어는 전년 프로모션 대비 363%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고나라 앱 내 안전 결제 이용건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사기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중고나라는 연말까지 △중고거래 모니터링팀 확충 △AI 기반의 안전한 중고 거래 모니터링 기술 개발 △기업 내 ‘평화연구소’ 설치 등 안전 거래를 위한 내부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고나라는 플랫폼 내 안전하고 빠른 거래 시장 환경 투자로 연내 거래규모 5조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는 “앞으로 중고나라는 대한민국 1위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중고거래의 미래를 제시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개선해 연말까지 5조5000억 원의 거래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