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공공연구성과기반 BIG선도모델 구축 사업‘ 신규 추진 과제 3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사업 선정 과제는 사전기획단계에서 발굴된 사업화 모델(6개) 중 경쟁을 거쳐 우수성을 인정받은 3개 법인이고, 최대 4년간 연간 12억원(법인 10억, 협동조합 2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은 충북도의 시스템반도체 산업과 연계해 ‘도금공정이 생략 가능한 반도체용 부품 초경 코팅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및 실시간 데이터처리구조(파이프라인)를 지원하는 AI 표준공정(플랫폼)’ 상용화를 추진한다.
울산과학기술원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은 이산화탄소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장치 및 수소·전기 생산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공공과 민간의 역량이 결합 된 ‘산학연공동연구법인’과 지역 전략산업의 연계를 통해 미래의 혁신산업 성공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출연(연)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기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성장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