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롯데칠성, 내년 음료 기저효과·주류 실적회복 시너지 예상”

“롯데칠성, 내년 음료 기저효과·주류 실적회복 시너지 예상”

기사승인 2020. 11. 25. 10: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하이투자증권은 25일 롯데칠성에 대해 내년 음료 사업의 기저 효과와 주류 사업의 실적 회복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6.3%, 27.5% 성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음료 부문의 경우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실적 하락과 긴 장마 등 날씨 관련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외부 변수 관련 악재 출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재차 캐쉬카우(현금창출원)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주류 부문의 경우 코로나19 이슈에 따라 업소용 시장 축소 영향이 일부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시장 지배력 하락 이슈가 일단락됐다는 점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맥주는 신제품 효과를 통한 클라우드 중심의 성장이 점쳐진다”면서 “향후 맥주공장 가동률의 유의미한 개선을 끌어낼 수 있는 추가 대안이 마련된다면 이전 수준의 연간 영업이익 회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