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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mini, 출시 1달 만에 가입 고객 50만명 넘어

카카오뱅크 mini, 출시 1달 만에 가입 고객 50만명 넘어

기사승인 2020. 11. 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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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선보인 금융서비스 ‘카카오뱅크 mini(이하 mini)’가 출시 한 달 만에 가입 고객 5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출시한 mini는 만 14세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은행 계좌 개설이나 연결 없이 입금과 이체를 이용할 수 있으며 mini카드를 통해 온·오프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지난 한 달간 mini카드 고객들의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편의점으로 전체 건수의 24.8%를 차지했다. mini는 체크카드처럼 전국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수수료 없이 입출금이 가능하다. 또한 한도(금액 한도 50만원, 1일 이용 한도 30만원, 1개월 이용 한도 200만원)가 정해져 있어 씀씀이도 조절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실질적인 금융기관 첫 거래를 시작하게 되는 10대 청소년들에게 경제 감각을 키워줄 수 있고 클린 가맹점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소득공제도 신청할 수 있다”며 “부모와 자녀들 세대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가 mini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84%의 응답자는 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 요소로는 계좌개설이 필요 없는 가입절차, 신청경로나 상담의 편의성, 니니즈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 등이 꼽혔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혜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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